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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박근혜, 아버지가 돌아왔다? / 눈에는 눈, 미국엔 미국 / 한동훈·이재명 “응원할게”

2024-11-14 27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박근혜 전 대통령, 오랜만이네요. 아버지가 어쨌습니까? <br><br>아버지가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Q. 그게 무슨 소립니까? <br><br>박근혜 전 대통령 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 생일을 축하하는 행사에서 홀로그램으로 재현된 아버지를 만난 겁니다. <br> <br>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난 딸의 반응, 어땠을까요. <br> <br>[박근혜/전 대통령 (오늘)] <br>"작은 체구로 어찌 그런 인생을 사셨는지,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애잔함이 더 커집니다."<br> <br>Q. 상당히 그리워하네요. <br><br>그래보이죠.<br> <br>하지만 딸의 눈썰미는 다른 걸까요.<br> <br>홀로그램 아버지와 진짜 아버지의 다른 점을 콕 찍어 내더라고요. <br> <br>[박근혜/전 대통령(오늘)] <br>"아버지가 정말 살아계신 것 같이, 이렇게 막…근데 (생전에) 아버지께선 이렇게 안하셨죠. 하하하하하"<br> <br>[박근혜/전 대통령(오늘)] <br>"아버지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? 이렇게 하셨을까요? 근데 이거는 아버지가 아니라서"<br> <br>[박근혜/전 대통령(오늘)] <br>"분명히 아버지신데 헷갈려가지고"<br><br>박 전 대통령, 오늘 행사에서 "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담아간다"는 소감 전했는데요. <br> <br>아버지 옆자리에서 생일을 축하했던 때가 떠오른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윤 대통령 골프, 계속 이야기가 나와요.'눈에는 눈 미국에는 미국'이요? <br><br>8년 만에 골프채 잡았단 대통령실 설명과 달리 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에도 대통령이 골프 여러 차례 쳤다는 의혹 계속 나오고 있죠. <br> <br>그러자 대통령실, "트럼프 당선인은 주말마다 골프친다"고 해명했는데요. <br><br>야당이 그대로 받아쳤습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"윤 대통령 주말 골프와 관련된 제보를 받은 것은 총 7건이에요. 8월 24일, 8월 31일, 9월 7일, 9월 28일, 10월 12일, 11월 2일, 11월 9일 맞죠?"<br><br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 차장(오늘)] <br>"말씀드릴 수 없습니다."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"'트럼프 대통령 같은 사람은 주말마다 골프 치는데 뭐가 문제냐'라고 답변 했었죠? 어떻게 미국하고 비교가 됩니까? 미국은 거짓말을 하면 하야를 했는데, 하야를 수없이 해야 되겠네?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 되는 거죠."<br><br>Q. 하야라면 닉슨 대통령 말하는 건가요? <br><br>맞습니다. 눈에는 눈, 트럼프엔 '닉슨'으로 맞받은 거죠. <br> <br>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, '워터게이트' 사건 당시 상대 후보 사무실 '도청'이 아니라 '거짓말'이 문제가 돼서 물러난 거라고요. <br><br>계속되는 대통령실 '골프 거짓 해명' 논란에 여야 모두 대통령 참모들에게 화살 돌렸는데, 해법은 달랐습니다. <br> <br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(오늘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대통령실의 홍보 기능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. 골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미리 예견하고 연습했다고 아예 그렇게 홍보를 하시지…"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"도대체 대통령을 어떻게 모시는 거예요? 이거 직언할 사람 없습니까? 폼만 잡지 마시고 목숨 걸고 조언하세요!"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여야 정치인들 보이는데, 수능 응원이겠죠? <br><br>여의도에서도 수험생들 향한 각양각색 수능 응원 메시지 나왔는데요. <br> <br>먼저 여당 의원들, 수험생들에게 선뜻 자신의 이걸 내주겠다고 했는데, 과연 뭘까요?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(오늘)] <br>"개인적으로 제가 살면서 시험 운이 좋았는데요. 제 운을 오늘 시험 보는 모든 수험생들께 다 드리고 싶습니다."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(오늘)] <br>"한동훈 대표님만큼의 운은 아니지만, 저도 오늘은 제 수험 운을 모두 수험생들께 드리겠습니다."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(오늘)] <br>"수능일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. '탄핵 국회의원 연대'에 참여한 의원들… '이놈의 자식, 네 아버지 이름 뭐야, 아버지가 시키디?'"<br><br>Q. 결국 야당 저격으로 끝맺었네요. 민주당은 어떤 응원 했어요? <br><br>유독 자신의 이름을 활용한 응원 많았는데요. <br> <br>먼저 이재명 대표, 애칭인 '잼'을 활용해 풀처럼 딱붙으라는 의미의 '딱붙잼' 사진을 올렸고요. <br> <br>전재수 의원은 "'재수'는 나 하나로 충분하다"는 현수막을 붙여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 얻었습니다. <br> <br>박정 의원은 오늘 예결특위 시작을 수험생들에게 바쳤습니다. <br><br>[박정 / 국회 예결위원장 (오늘)] <br>"수험생 중 일부는 훗날 ‘이 자리’에 앉아서"<br> <br>[박정 / 국회 예결위원장 (오늘)] <br>"또 일부는 국무위원석에서 질의를 받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."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(지난 8일)] <br>"틀립니다! 틀린 답변이 되는 겁니다!"<br> <br>[임호선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8일)] <br>"총리님!"<br> <br>[박정 / 국회 예결위원장 (오늘)] <br>"많은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모든 수험생의 꿈을 응원합니다."<br> <br>부디 정치권, 우리 수험생들의 '꿈'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. (꿈이돼줘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서의선 <br>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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